안나푸르나 3/7
( 다음브로그에 올렸던 글..) 2016.3.28 새벽이다. 4시쯤인가?? 문을 두드리는 원시적 모닝콜!! 보조가이더 가 차를 쟁반에 받쳐 들고 롯지의 각방을 순례한다. 나이탓인가? 우린 이미 일어나 보따리 정리중이다. 하루가 지나니 보따리 정리도 좀 익숙해 진다. 소위 감을 잡았다고 하나? 트레킹시 필요한 짐은 베낭에,,,, 약간의 행동식, 우천대비, 약간의 여벌옷, 치솔,,,, 일단 동계옷으로 입고 40분 거리의 푼힐전망대를 조망후 원위치 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 한다고 한다. 랜턴, 장갑, 우모복,,,, 둔하게 입고 나가니 당연히 캄캄한 산속이다. 계단길을 오른다. 광부들이 갱내 진입같이 머리에 헤드랜턴을 달고 줄지어 올라간다. 하늘이 조금씩 밝아 오는데, 일출의 희망은 안보인다. 6시 즈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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