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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보고 또 보고...

10월15일 운길산을 다녀왔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큰비를 만나 그대로 하산...

하산길 수종사 들어가니

그 멋있는 전망이 하나도 안보인다.

운길산역 매운탕에 알딸딸...전철.

바글바글 자리가 없다.

거기에서 자리가 없으면 거의 한시간은 서서 가야한다.

95%는 최소 청량리까지는 가는 승객들..

그러다가 행운이 ,,,,,

앞에 두사람이 하차 하면서 두자리...

옆에 나이드신 할머니 앉으시고

다음은 당연히 나다.

앉으려고 히프를 돌리는 순간 갑자기 들린다.

"거기 내가 앉아야 하는디,,,,,"

반대편 문가에 서있던 웬 뽀글파마 아줌마 비집고 접근한다.

어지간한 얼굴로는 감히 의사표현이 어려울정도의 거리,,

앉아서 올려다 본다.

좀 미안하긴 한가 보다.

내 얼굴을 보고 또 보고,,,,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은듯 아리까리,,,,

"앉으셨어야 하는디..."

"그렇게큰소리 치며돌진해 오시는데, 감히 어떻게?? "

더 큰소리로 대답을 하니 주변에서 피식피식,,,,,

"저쪽에 자리 났슈,,," 더 먼곳이다.

"괜찮습닏...."

나도 그여자 얼굴을 보고 또 보고,,,,,

참~~~~ 못생겼다~~~~~~~ (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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