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가족드라이브 (13) ---오스트리아(볼프강/짤쯔부르크) 아침에 일어나 보따리를 쌌다. 작은아이가 체류하고 있는곳이라 우연히 찾아온 시골 소도시지만 이렇게 와서 3일을 머물고 생각하니 이런기회아니면 도저히 올수 없는 마을이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텔주인들도 순박하고 착해 보이고 저럼한 가격(1박/6-7만원)에 거실 부엌 침대가 다 갖추어진 방이라 아주 가족여행에는 최적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있을때 가본 커다란 쇼핑몰(슈퍼마켓)은 지역의 생활수준 이나 양상을 간접적으로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든다. 카운터에 가서 첵크아웃을 하는데 아직까지 안보였던 30살정도의 남자가 있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자기는 이집 아들이고 카운터 보던 여자는 자기 누이동생이란다. 그 사내 역시 아주 친절하고 맑아서 부담없이 오늘 갈곳(짤쯔부르크)에 대해 몇가지를 물어 보니 같은 .. 더보기 이전 1 ···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