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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My Lens] K-Mount 렌즈들..

아래 첫사진 좌로부터 SMC Pentax 1:1.4 50mm 52mm 필터/ Rikenon P 1:1.4 50mm 52mm필터/ Rikenon P 1:4 28-100mm macro 67mm필터 3개의 렌즈를 가지고 있다. 50mm 표준렌즈인경우 각 카메라회사의 얼굴이고 워낙 알려진 렌즈들이라 구태여 평을 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팬탁스와 리코의 얼굴이다 보니 우열을 논할수도 없고 아주 훌륭한 렌즈들이다. 만듬새 역시 촛점링 돌리는 감촉도 아주 섬세하고 디자인에서도 나무랄데 없는 렌즈인것 같다. 팬탁스는 k마운트의 초기렌즈라서 이후의 m타입이나 A타입과 비교해 볼때 49mm직경이 다른것이고, 리케논의 경우 같은 K마운트지만 P기능이 추가되어 리코카메라의 셔터우선과 프로그램기능을 구현할수 있는 차이가 있다.

28-100 리케논렌즈는 약간 어두운것이 단점이고 줌링이 헐거워 회전식 줌인데도 불구하고 세워놓으면 줌링이 움직일 정도로 헐거운것이 약간 불만스럽지만 그런데로 편리한 화각에 메크로 까지 지원되니 80년대 기준으로 전천후 렌즈로 간주할수도 있겠다. 당시에 서브카메라로 이렌즈를 끼고 다니면 아주 좋은 백업카메라역할을 잘한 렌즈이다. 요즘렌즈에 비해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진 렌즈라 좀 험하게 다루어도 마음이 아주 편하다. 날씨좋은날 야외에서의 사진은 전혀 꿀릴게 없는데 어두운렌즈라서 셔속 확보가 어려운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