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동해안 2일차(1) 4월9일(목) 2일째 날이다. (송지호->속초시내) 오늘새벽도 3시가 되니 어김없이 TV가 켜지고 화장실에서 꽥꽥 소리나고~ 그래서 잠이 깼는데 민박집 주인인 노부부의 검소(?)한 생활자세 때문인지 방이 엄청 추워졌다. 모두가 잠든시간에는 보일러를 끄는 것 같다. 4월초 지만 보일러 꺼진방은 으시시~~많이 춥다. 6시가 되니 보일러가 다시 들어 온다. 따스스 해진다. 이른시간인데 미국의 박계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 오후 들린 가진항의 물회얘기와 70대 취급당한 휘연이 얘기를 해주니 너무 좋아한다. 그러면서~휘연이가 좀 들어 보이긴 한단다. 아침밥 책겨 먹고 8시 10분 출발이다. 어제보다 약간 늦었다. 오늘도 저 바다를 보면서 낙산 정도까지 가려고 하는데,,, 두시간 정도 걸었다. 다리가 조금 아파올.. 더보기 이전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