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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캐나다 록키 렌트카 ) 밴프 6/19

밴프일원


숙소가 가까우니 아주 좋다. 1.5km 정도만 나가면 밴프읍내.

일단 밴프 곤돌라에 올라 전체를 대충 스캔닝 하는것이 좋을듯....출발

 


곤돌라에 도착하여 들어 서는데 한국여학생이 나온다.

어제 아이스필드의 헛탕 트라우마에 우려가 앞서 매표사정을 물으니 30분후 정도를 판다고....

줄서서 곤돌라에 오르며 밴플를 내려다 본다.

분지형 제법 넓은 평원에 밴프가 있고 한가운데 Tunnel 산, (서울의 남산위치 인데 규모는 응봉산 정도?)

그 작은 언덕 같은 산도 전체를 파악 하기에는 괜찮은 장소 같다.

곤돌라는 전날의 제스퍼 스카이 트램에 비해 높은 위치가 주는 통쾌함은 좀 모자란 듯 하다.

인공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가?

하강시 같이 탄 호주 뚱띠 할머니가 말을 건다. 어디서?? / 한국! 댁은? / 호주...뻔한 문답들.

그 할머니가 말하길 한국, 일본, 중국, 사람들은 모습이 구분을 못하겠다고...(심지어 말투도 비슷하다네...??)

그래서, 구분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 Handsome하고, 이쁘고, 메너있고,,,그러면 그건 한국인이다. "

잘 알았단다. 귀국해서 주변사람들에게도 틀림없이 가르쳐 주겠단다.

국위선양이 별건가?

 

 

 



 


 


내려와서 Bow Fall을 들린다. 빙하가 가까우니 사시사철 물이 철철 넘치나?

이 동네 록키는 낮은곳은 호수, 강, 높은곳은 바위설산, 중간은 저 나무숲,,,,,,

퇴적암 지역이라 석회암에서 녹아나온 석회가루가 빛을 산란시켜 물 색갈도 청결하고 이쁘다.


 


 


 



 


 

 

 


미네왕카 호수로 ...

제일 큰 호수 인데, 자연호수가 아니고 인공호수 라고 한다.

맨 보이는것이 호수 인데 왜 인공으로 또 만들었을까가 궁금했는데, 수력발전을 위해서 라고 한다.

넓은 호수에 그야말로 레저타임을 즐기는 서양인들이 많다. 물론 가까운곳 거주자 들이겠지만

그들의 여행은 즐기는 여행이고, 우리의 여행은 관광...많이 찍어야 한다.

크루즈를 타고 한시간정도를 떠다니면 보는 경치가 좀 춥지만...일품이다.

 

 


 




 


 


 


 


 


 


 



 


어느 부자간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보트를 열심히 조립하고 있다.

30분 정도 할일 없이 구경을 한다. 은근히 재미가 있다.

둘이 다 익숙한 조립실력은 아닌듯, 시행착오를 하면서 열심 맞춰 나간다.

보는 우리가 답답 하다. 낑낑~~ 바를 끼우는데 갈고리 부분이 반대여야 구조적으로 안전한데...

그래도 결국은 성취를 한다. 그런데 중간에 꺼꾸로 끼운 부분이 좀 우려가 된다.

혹시 그게 물 가운데서 이탈 하지 않을까? 아뭏든 박수!!

 


 


밴프 읍내는 엄청 뜨겁다. 반 비키니 차림 여자들 그룹도 많이 보인다.

혼자는 좀 뻘쭘 하지만 여럿이 같이는 편안한가 보다.


 


좀 피곤하기도 하고, 이쁜경치들도 자꾸 보니 식상하기도 하고,,,,,

오늘은 일찌감치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 가자.

한국식당을 찾아 들어 갔다. 갈비,,,푸짐하다. 역시 한국음식이 최고의 음식(?)인것은 확실하다. 포만감이 아주 최고로 상쾌(익숙이겠지?)하다.

연어 소고기,,,등 먹을것이 재법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기회가 되면 무조건 한국음식으로 의견통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