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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카메라이야기] 미러리스


카메라가 하나 더 필요하다.

부피와 무게감에서 가볍게 휴대할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하다.

촬영목적이 아닌 일반여행시에 D700과 렌즈를 휴대하는것이

점점 부담이 느껴진다. D70같은 보급기인 경우 부피는 그렇다 쳐도

무게부담은 별로 못느끼는데, Full Frame(D700)인 경우 상당하다.

들고 나가서 작품(좋은사진?)을 건지는것도 아니고, 어떨때는 꺼내보지도 않고

그대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 1.5Kg이상을 휴대하는것이 좀 부담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반 똑딱이를 소지 하기에는 성에 안차고....

특히 일반 똑딱이의 촬상소자 크기를 생각해 보면 그 새끼 손톱만한 크기에

기록된 이미지라는 선입관이 정말 싫다.

구태여 똑딱이를 소지한다면 포베온센서를 사용해서 사진 질이 좋다고 하는

시그마의 DP1/2 가 괜찮을것 같은데 구동속도가 늦고 바디만듬새가 좀 모자란듯 하다.

똑딱이는 방수인 경우는 쓰임새가 괜찮을듯 하기도 하다.

등산해서 소나기라도 만날경우 방수카메라의 존재가 아쉬울때는 많다.

기회봐서 적당한 모델을 하나 구입해야겠다. 앞으로 똑딱이 시장은 방수라는

차별화가 절대 필요할듯 하다.

하이엔드라고 칭하는 고급 똑딱이들,,,, 사진의 질은 괜찮은듯 한데

렌즈북박이 타입이라서 나름 변화를 추구 할수 없다는 문제가 걸리고,,,

사실상 미러리스가 출현한 환경에서 설자리가 좁아지는것은 어쩔수 없는듯,,,

이것저것 고려해 보니 결국 미러리스 이다.

무게 크기 작고, 촬상소자 크기 일반 DSLR(Crob)과 대동소이, 렌즈교환 자유롭고,

사진이라는 결과물로는 최선이다. 아쉬운것은 광학식 뷰파인더 부재 와 Auto Focus

가 위상차 방식이 아닌 콘트라스 방식이라는 점이 조금 둔한듯해서 걸린다.

물론 동영상에서는 DSLR보다 유리한면이 크기는 하지만 동영상은 관심밖,,,,

미러리스 타입으로 일단 방향을 잡는다.

그러고 보니 뭘? 제조사/모델 결정이 쉽지 않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면은 고민을 안하는듯 하다.

일단 사서 써보고 마음에 안차면 중고로 팔고, 다시 사고...

기기 값의 10-20% 를 수업료나 사용료로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쉽게 지르는데, 우리같은 노친들은 아직도 내 물건은 내 자식,,,,ㅎ

쉽게 지르질 못한다. 미련한짓 이란것 뻔히 알면서도 그렇다.

카메라 업자도 아니면서 남에게 팔아 넘기는것도 어색하고,

사는 사람이 물건에 만족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마음이 무겁다.

그래서 아직까지 한번도 팔아본적이 없다. 물론 간혹 카메라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서

가지고 있던 물건을 넘긴적이 있긴 하지만, 그런경우는 구입하는 사람이 전문가이니

내 물건에 대한 판단력이 있는 경우니 마음이 편하다.

DSLR이 렌즈로 들어오는 이미지를 거울로 반사시켜

뷰파인더에서 볼수 있도록 한것에 반해서, 미러리스는 거울로 반사가 아니고

촬상소자로 들어 온 이미지를 전자적으로 후면LCD혹은 전자 뷰파인더로

확인하도록 만들었다. 똑딱이 방식에 렌즈를 교환할수 있도록 했다고 볼수 있다.

결과적으로 거울이 설치되었던 공간을 생략하여 부피를 극단적으로 줄인 경우 이다.

거울이 생략되어 부피를 줄였지만 광학적으로 촛점을 잡던 AF방식을 채용할수가 없어서

촬상소자에 맺힌 이미지에서 직접 콘트라스트 비교로 촛점을 잡기 때문에

AF속도에서 현재 기술로는 DSLR에 비해서 둔감하지만 계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사실 문제점으로 지적 될 정도는 아닌듯 하다.

미러리스의 기본구조는 비슷하지만 뷰파인더가 있느냐 없느냐?

물론 전자식 뷰 파인더지만 이를 생략하고 요즘 똑딱이들 처럼 후면 LCD로만

촬영할수있는 타입인지, 전자식 뷰파인더를 부착해서 아이레벨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는지가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 이다.

개인적으로 중요시 하는 포인트를 열거해 보면

아이레벨 뷰파인더 필수... 촬영시 흔들림 최소

촬상소자 클수록... 같은조건 이면 큰것이 유리

내장프레시/외장가능.... 보조광 필요한 경우가 있슴

후면LCD 크기.... 시력

렌즈 다양 .... 선택의 폭

바디만듬새

너무 욕심이 과 한가?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미러리스들은 대략

파나소닉과 오림퍼스가 같은 규격으로 공동전선을 펴는 마이크로 포써드

소니의 NEX , 삼성의 NX,,,,,, 등이 대표적이다.

초기에 무관심했던 니콘,캐논,팬탁스등의 회사들도 들먹거리고 있다.

어느것을 선택 하느냐???

각기 특성이 달라서, 선택이 쉽지 않다.

마이크로 포서드냐? 소니냐? 삼성이냐?

마이크로 포서드가 렌즈의 다양성에서는 장점이지만

센서가 좀 작다.(17.3mm X 13.0mm)

오림포스의 EPL 씨리즈.... 디자인이 조금 마음에 안든다.

파나소닉의 G 씨리즈..... 좀 두껍다. 그러나 셔블 LCD / 뷰파인더가 끌리고

파나의 GF는 뷰파인더 부재가 싫고...

소니의 NEXT씨리즈,,, 센서가 마이크로 포써드에 비해 크다. (23.4mm X15.6mm)

이 크기는 APS_c 타입센서 크기로 대부분의 DSLR이 채용하고 있는 크롭센서 크기이다.

바디 디자인이 끌린다. 그러나 뷰파인더 부재 하고 렌즈평이 좀 떨어진다.

삼성의 NX10 ,,, 잘 만들었다. 사진도 좋다고 하고 특히 렌즈가 평이 좋다.

삼성의 자체제조인데, 생각보다 아주 잘나온 카메라,,,

센서크기는 소니와 같다. 후면LCD가 셔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삼성의 NX100은 마음에 안든다. 사진으로 보는 모델은 감각적이고 심플하고 좋은 모양인데

실물을 보면 조금 둔탁한 크기이다.

이리 저리,,,,,검토중인데

현재는 개인적인 Wish에 가장 가까이 접근되는

파나소닉의 G씨리즈 와 삼성의 NX10 씨리즈로 굳어진다.

센서크기냐, 렌즈다양성이냐? (상기 사진의 빨강원 )

아무래도 삼성쪽으로 기운다. A/S 장점도 있고,,,,,

?????

한동안 고민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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