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가족드라이브 (08) --- 루째른->인스부르크 루째른을 출발하면서 버스기사가 가르쳐준 도로를 아주 쉽게 올라 탔다.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지도가지고 끙끙 대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란것을 새삼 느꼈다. 그런데 날씨가컴컴한 구름이 끼니 뭔가 모르게 불안해 진다. 외국땅에서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초행길을 맑지도 않은 날씨에 운전을 하고 간다는것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정표와 지도를 맞추면서 오스트리아 국경을 향해 가다 보니 약간의 긴장이 하늘색갈을 잊는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갈수 있는 도로였고 중간에 삼거리 하나있는데서 제대로 방향반 잡아주면 우리가 통과할려는 국경을 지나게 된다. 시간은 어느새 6시경이 되니 심리적으로 또 어두워 진다. 숙소를 가면서 잡아야 한다는 불확실성이 다시 조마조마한 심정을 일으킨다.갈림길을 제대로 .. 더보기 이전 1 ··· 321 322 323 324 325 326 327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