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가족드라이브 (05) --- 알프스 들어서다. 꽃동네를 출발하니 해는 12시를 지나니 한여름 날씨같은 더위,,,,더위라기보단 아주 따가운 날씨다. 고속도로 구간인데 우리 고속도로 처럼 패쇄된 도로가 아니고 계속 동네를 스치기도 하고 다른 국도와 만나기도 하고 로타리를 돌기도 한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낫선풍치가 처음에는 새롭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그저 담담한체로 달린다. 배도 살살 고파 오는데 마땅한 식당도 눈에 안뜨이고 그저 달리다가 보니 조그만 휴게소가 나타 난다. 담배한대 피울겸 휴게소로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국도변 휴게소 보다 더 소규모인데 24시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히 음료를 사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늘에 앉아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차들이 상당히 빨리 달리는데 전체적으로 교통의 흐름을 방해 하는 차가 전혀 없다는것이 우리와 좀 달랐다.. 더보기 이전 1 ··· 324 325 326 327 328 329 330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