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하나 구입했다.
한동안 이것저것 궁리 하다가
SAMSUNG NX10으로.....
현재 메인으로 가지고 다니는것은 NIKON D700 인데 이 놈이 무게가 만만치 않다.
사진촬영이 주 목적일때는
무게를 감수하겠지만 등산이나 여행에 들고 다니기에는
완전 노가다..... 거함이다.
매일 찍고 오면 실망/ 혹시나~가 항상 역시나~
무심코 셔터를 누를때 커다란 렌즈를 들이대니 부담이 갈것 같아
마주오는 사람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한장찍어 달라는 요구에도 부담이다.
카메라가 크면 작품사진이라도 나오는줄 알고 기대를 하는데
사실 평범하게 찍은 사진은 결과도 평범한데...
기대를하는 눈빛,,, 보여줄때 예상되는 실망...
미러리스...slr의 미러(거울)을 없에고
대신 촬상소자에 투영되는 상을 후면 LCD나 EVF(전자식 뷰화인더) 로 보여주며
찍는 구조의 카메라 이니 촬영된 사진의 질은 SLR이나 같을수 밖에 없으니
향후 발전을 계속 한다면 디지털 사진의 핵심모델로 자리매김 할듯 하다.
주관적으로 몇가지 필수요소를 책정해 놓고 모델을 선정 하다가
결국 samsung nx10으로 결정을 했다.
반드시 뷰화인더는 있어야 한다는것이 나의 바람이다.
후면 LCD로 촬영할려면, 시력의 문제나 주변이 밝을때 잘 안보이는 문제도 있지만
촬영자세가 카메라가 몸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견고한 파지가 어려워
셔터속도 확보에서 한스탑 이상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감인것이 많은 사용자들이 뷰파인더가 생략되더라도
날렵한 디자인이나 컴팩트한 바디를 지향하기 때문에
대부분 모델들이 생략되어 출시되고 있고
필요할시 뷰화인더는 옵션으로 장착하도록 가고 있는데
옵션으로 부탁한 뷰파인더가 휴대성이 거추장 스럽고
프레시 슈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장 프레시 사용에 제한이 있다.
뷰파인더 내장모델은 소니의 nex7, 파나소닉의 G2/3, 삼성의 NX10/11 정도 인데
아무래도 촬상소자 크기에서 파나소닉보다는 소니 혹은 삼성
그런데 소니 nex7은 렌즈가 좀 부실하다는 평이고,
가격 또한 sub 카메라로서는 너무 고가인듯,,,,,,그래서 삼성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애국을 한셈...그런데 국산카메라를 처음 구입을 하게 되는셈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 렌즈의 견고함이 조금 불안 하기는 한데, 성능은 짱인듯 하다.
이리저리 만져보고 찍어보고 하다보니 기대 이상이다.
디자인이 조금 고풍스럽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실물을 만져보면
그 생각이 상당히 바뀔뿐더러 인터페이스도 니콘을 써 오던 사람이
유별나게 적응기간이 필요 하지도 않고 바로 사용가능하게 잘 되어 있다.
하루 들고 나가서 촬영해 보았는데
니콘 D700을 보니 승용차와 봉고차 이상의 차이가 나는듯 하다.
만족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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