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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My Camera] Nikon N90S(F90X)



Nikon N90S .....F90X 와 동일모델인데 미주 수출 모델이다. 100% 동일하다.

처음 구입당시(95년?)Nikon F4 와 사이에 갈등을 했다. 당시 수동카메라를 사용하다가 AF카메라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 물색중 니콕의 고급기종의 계보를 이은 F4를 염두에 두고 있던차 F90이 중급용으로 출시되면서 기술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기능적으로는 F4를 능가하는 모델이 출시 된것이다. 무엇보다도 AF속도의 개선이 마음을 끈다. 이왕 자동으로 결심한 이상 기능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 하면서 F90x로 결심을 했고 마침 미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창고형 스토아에서 일괄셋트를 구입하다 보니 미주모델(N90S)를 구입하게 된것이다. 사실 AF에 대한 미련은 없었는데 추세를 거슬를수 없어서 아직까지 수동만을 고집했던 자세를 바꾼것이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AF렌즈가 하나도 없어서 우선 번들로 싸구려 니코르 28-80인가?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렌즈는 바로 처분해 버렸다. 구입당시 바디/MF26/SB26프레시 를 같이 구입했고 조금후에 MB10 그립을 구입했으니 거의 풀킷트를 갖춘셈이다.

F3등의 수동기계만을 써보았기에 자동촛점은 확실한 장점으로 느껴졌다. 스넵사진에서는 셔터찬스를 포착하고 구도만 적절히 맞추면 모두가 아주 좋은 사진으로 만들어 진다. 하지만 웬지 뭐가 섭섭한감이 있다. 찍는 손맛~~인가? 렌즈를 돌리면서 화인더에 나타나는 피사체를 보는 느낌..등등 웬지 카메라가 찍는 사진을 그냥 얻어 받는 기분이다.

N90S는 중급의 보급기로 출시된것이기에 프리스틱키 한 외관과 바디 외부의 고무재질등이 아주 잘처리된 바디는 아닌것 같다. 특히 MF26의 고무코팅은 문제가 많다. 그러나 그성능에서만은 F4를 능가하는것 같고 특히 MF26을 장착하고 난후의 여러가지 기능들은 첨단이다. 단지 요즘 AF에 비해 모자란 성능은 측거점이 한개이고 AF-S BR기능등이 지원되지 않는것이지

이외의 모든 기능이나 성능에서는 완벽한 카메라 인듯 싶다. 프래시 SB26하고의 환상적인 궁합 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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