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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안나푸르나 1/7 (2016.3.25)

///// 다음브로그에 올렸던 여행기,,,다시 올림 ///////

 

 

2016/3/25

별르고 별렀던 히말리아를 간다.

작년 4월24일 가려다가 성원부족으로 캔슬되고

하루뒤 유명한 지진.....


ㅎ 여행사 2016.3/25~4.5 10박 12일 상품이다.


인천공항,,,,불황이 맞나? 바글바글이다.

ㅎ여행사 직원의 브리핑후 짐을 첵크카운터에 밀어 넣으니

마음이 홀가분 하고 상쾌하다.

동행은 전재탁,,,,초등친구.


카트만두 행 KE695 7시간 정도의 비행이다.


오후 3시경 카트만두 공항 도착.


 


약간의 후덥지근한 날씨에 먼지가 꽉 찬~ 쾌적치 못한  공기다.

입국카운터를 벗어나니 현지 직원대기...

줄줄이 버스로 올라타면서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첫발이다.


ㅎ여행사의 포카라 지사장과 현지인 가이드,,,인사.

( 이 두사람이 여행의 끝까지 밀착 가이드를 함 )


 


호텔전 카트만두 시내관광.

대부분의 단체여행의 필수코스다.  혹시 발생할수 있는 항공시간의 차질이 우려 되어

대부분 이렇게 시간적 쿠션을 넣어 여유를 갖는것이 필요할듯 하다.

동남아 특유의 오토바이, 삼륜차,,,,,그리고 누런 황사. 마스크를 쓰니 숨이 가쁘기만 하다.



 

 

 

 



 


 



 


 


호텔에 들어가니 미국에서 건너온 일행이 셋이다

노익장 한분, 그리고 70대초반 한분 그 아들,,,

그래서 인원은 총 14명. 부부, 혼자온 여인들3, 혼자온 남자 2, 부산남자 2,우리2


대충 짐정리,,,잠/


2016/4/26

다음날 오전 로칼 비행기로 포카라 이동이다.

설레며 호텔을 나선다.




 


공항이다. 분위기가 소읍의 버스터미널 분위기......

인솔대장인 포카라 지사장은 비행기 걱정에 당혹스러운듯 하다.

날씨가 영 아니라서 결항가능성이 크다는것이다.


일단 탑승구역 안으로 들어서니 바글바글 ,,,

다국적 사람들이 공간을 꽉 채웠다.

정시출항은 이미 글렀다.


기다림,,,,,,, 뭐 초조할것도 없이 즐기자는 기분으로 주저앉아 호전을 기다린다.


 

 

 


 


 



 


 


delayed

delayed

dela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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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안내는 당일 선편이 거의 delayed 다.

가끔 한조씩 탑승을 하는걸 보며 약간의 희망을 가져 본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암울하다.

그래도 거의 모든 대기객들의 표정이 짜증을 보이지 않고 나름대로 시간을 때운다.

그렇게 반나절을 보낸듯 하다.


오후 3시경 드디어 ,,,,,,,,, 결판이 난다.  캔슬이다.

항공사 측의 캔슬은 환불이다. 하나둘,,,서서히 대기객들은 출구로 나간다.


짐을 찾아 버스로 이동 결정....버스로 출발이다.

먹고 가야지? 인도식 카레와 난으로 점심을 제법 호화(?)스럽게 때우고

7기간 여정의 육로 이동이 시작 된다.

참고로 비행기는 30분 이내.....자동차는 7시간이라고 한다.





 


카트만두를 빠져 나오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린다.

시내 여기저기에 작년의 지진여파로 무너져 내린 가옥들이 많다.

깨어진 벽돌더미들!!!!!! 인상에 깊이 남는다.


커다란 고개를 넘는 기미가 보이더니 점점 속도가 줄면서 급기야 정지.

움직이지 않는 차량 행렬.....어딘가에 사고가 난나 보다.

구르다 서다...를 반복. 두어시간을 또 허비 한다.

하늘에는 별들이 하나도 안보인다.

구름에 가린건지, 오염에 가린건지,,,,,


새벽 1시 넘어서야 포카라의 호텔에 도착.

늦은 저녁을 먹고 ,,,,,,, 하루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