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동해안 2차 5일/총 11일 대장정0205죽변항의 민박집을 8시경 출발~오늘 역시 고전이 예상된다. 날씨 맑고(?), 갈길은 멀고,,,,어젯밤 보이던 그불빛이 여기다. 죽변을 떠난길은 울진까지 그렁저렁 평범한 길이다.울진에 들어서니 삼척을 떠난후 가장 큰 도시이다.마트에 들려 음료수를 하나씩 입에 물고 농협옆 쉼터에 앉아서 한숨을 돌린다.2시간반을 걸었다. 울진에 오니 공산당이 싫어진다. 울진을 벗어나 왕피천을 지나니 왕피천의 건너편에 울진 농업Expo 단지가 풍경이 아름답다.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천변에 세워진 expo시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곧바로 모퉁이를 돌아서니 망양정!관동팔경중 조망이 가장 좋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가쁜숨을 쉬면서 올라 섰는데솔직히 대실망이다. 규모도 별로 크지않은 정자 하나에 소나무로 반쯤 가려진 동해.. 더보기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