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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3월20일 하루(청계산/ 양재천) 일요일 아침, 비가 온다.청계산 산행일정이 잡혔는데 빗발이 만만치 않다.요즘 비는 우중산행이 부담스러워 고민을 좀 했다.일단은 산으로 가자.10시30분 도착....아니나 달라? 아무도 안나타난다.대장에게 연락이 왔다. 등산은 알아서 가든지 말든지,,,,하고12시에 식당으로 집결 하라나,,,그래도 밥은 먹어야 한단다.12-3명 정도 일행인데, 내가 제일 순진한건가? 아니면 용감한건가?추적 추적 쏟아지는 봄비,,좀 춥기도 하다.들머리에 서서 보니 그래도 올라가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우산을 폈다. 올라가자!!!막상 들어서니 갈만 하다.분위기도 좋고,,,일요일인데 조용하기도 하고,,,살살 무리하지 않고 원터골 출발, 헬기장 도착!가는 중간,,눈온 흔적이 조금씩 보이더니헬기장에 올라서니 완전 눈밭이다. 이렇게까지.. 더보기
지진??? 1. 일본대지진요즘 지진에 대한 공포와 관심이 대단하다.왜 지진이 일어 날까? 당연히 지표나 지하 어디에서 어장나고 있는거지,,,규모에서 차이가 있을뿐,,크고 작은 지진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세계지도 펴놓고 보면 거기가 거기인데, 왜 일본에만 빈번하고 한국에는 없을까?어느 유명목사의 말처럼신앙심의 차이 일까?천벌,,,과연 하느님이 날리는 강펀치 인가??일본이 정말강펀치 한방 맞았다.게다가 사람이 만들어 놓은 핵발전소 까지 가세를 하여박살을 내고 있는데, 아직도 진행중인듯 하다.나름 비록 비전문가 이지만, 지진을 열심히 분석 해 본다.학교다닐때 들은 약간의 지식과 살면서 터득(?)한 잔머리를 기반으로무책임한 분석을 해 본다.과학적 깊은 지식이나 유능한 논리전개 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지만 개.. 더보기
노인과 스마트폰... 1. 취득대세는 어쩔수 없나보다.어쩌다 보니 내손에도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선물을 받았다. 남들은 문화인인데 나만 원시인으로 사는것이 무지하게 불편할듯 해서이제는 스마트하게 살아 보자고 작심하고 질르기 직전까지 갔는데 너무 잘됐다.받고 보니 그냥 전화는 눈치로 할만 한데 기타 잡기능( 기타/잡 이아니고 메인이겠지..)은 감이 안오고,,,,,안드로이드 와 아이폰 차이는???선정을 잘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인터넷을 찾아 본다.각 기기별로 장단점이 난무 한다.웬 전문가들이 그리 많은지? 손에 들어 오기전에 정독했어야 했나?손에 들어 오기전에 정독이 순서지만손에 들지 않고 그 글들을 읽었다면, 제대로 이해나 됬을려나 모르겠다.이제는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NO Try, NO Get" 인가???결국 부딪쳐야 얻는.. 더보기
한글날..... 한글날이다.좋은글자,,,인정한다. 그러나,,,,제대로 가꾸지를 못했다.너무 어렵다. 쉽게 간단히 생각해 보면 아주 쉬운 글이지만제대로 쓰려면 너무 어렵다. 한글의 문제라기 보다 한국어의 문제 로 보는것이 합리적일듯 하다.띠어쓰기....영어에서 띠어쓰기 걱정은 없다.단어와 단어만 벌려 놓으면 되는게 영어 띠어쓰기 이다.우린 어떤가? 대충 안맞아도 뜻은 통하지만 그래서 그런지별로 관심이 없다. 출판사의 교정요원들은 잘 알겠지,,,,,형용사 명사 복합명사 조사 ...원칙은 있지만조사인지 명사인지 조차 아리까리 한 단어들이 있는데아뭏든 어렵다.두리뭉실 의미,,,,거시기가 대표적이다. 물론 중국어나 영어에서도의미가 억양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는 많다. 이는 언어가 인간의 생각을구체화 시키는데 완벽할수가 없기 때문에.. 더보기
90세 생일날 쓴 일기 Evergreen태기산의 일출90세의 생일날 쓴 일기 나는 60세에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30년 전이지요. 불경기에 직장에서 명예퇴직이니, 구조조정이니 하는 퇴직의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불 때도 내가 60세까지 끄떡없이 버티며 정해진 정년에 명예롭게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에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나는 젊어서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그 분야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을 받는 실력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였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젊은이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끝없이 실력을 닦았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덕에 아무도 그 분야에서 내 실력을 능가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나는 무척 명예스럽게 퇴직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