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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유럽 / 가족드라이브 (15) ---디즈니~~ 가는길!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을 한다. 어제 내린 눈이 너무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주는 도로를 따라 디즈니 영화를 찍었다는 그곳(Fussen)을 향해간다. 가는길목 길목 스치기 아까운 설경들때문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워 카메라를 눌러 댔다. 5월에 내려친 눈이라 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다. 길옆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켜고 운전석 창문만 내린체 사진을 찍는데 뒤에서 어떤 차가 오다가 내차 뒤에 차를 세우고는 내려서 그친구도 인상이 좀 험한 친구인데 내차를 향해 걸어오는 독일인이 있다. 저친구가 왜 저러나?를 생각해보니 그럴이유가 하나도 없다. 순간이지만 별생각이 다 난다. 사진 찍는것이 통제되어 있는곳인지? 정차를 하면 위반인지?.....그런데 그친구가 오더니 나를 보면서 이직도 인상은 험하게 쓰면서 묻는다..."Have you any trouble for me to help You???" (ㅎㅎ 놀랬잖아!! )" No Problem~~I am just taking a Photo,Thanks! " " Have a Good Luck!" 하고는 싱겁게 부웅~~떠나 버린다. 비상등을 킨것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어려움을 내가 갖고 있는것으로 오해를 한것 같다. 아뭏든 그렇게 친절한 메너를 보이는것 이 고마웠지만 인상좀 이쁘게 하고 물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아침인데 컴컴한 밤같은 곳도 있고 맑은 하늘밑에 설경을 보여주는곳도 있고 어쨓든 가는길 경치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멋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Fussen 이라는 곳인데 이정표가 잘보여서 어렵지 않게 목적지를 찾아 갔다. 도착을 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려다 보니 노란색갈의 성이 하나 있고 반대편으로 다른 볼거리가 있는지 셔틀버스가 올라간다. 우선 노란 성을 올라가 본다. 관광객들이 전세계적이다. 중국사람 일본사람 동남아등의 아시아권 중동계,,흑인들,,,,,유럽할머니들,,,다양한 관광객들 을 따라서 성을 관람한후 반대편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 본다.





버스를 두대정도 올려 보낼만큼줄서서 탄 버스는 고갯길을 올라간다. 익숙한 운전 실력이 있어야 할정도로 좁은 길인데 버스 한대가 계속 왕복하는것 같다. 꼭대기 올라가 보니 억! 소리가 날정도로 절벽위에 규모가 큰 성을 지어놓은것이 보인다. 저걸 어떻게 지었을까? 할정도로 절벽규모에 비하여 너무 크고 이쁘게지어진 성이다. 마침 날씨는 지역차이인지 어느정도 개어서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멋드러지게 조화를 이룬다. 한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경치도 보고 휴식도 취하다 내려왔다. 유난히 돋보기를 쓴 할머니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그곳을 다시 출발하여 지도를 보면서 고성도시(뢰뵌부르크?)를 찾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