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교동도
8월24일 무상급식 투표일이다.일단,,,,,,,민주시민의 도리를 하고부지런히 나선다. 강화도,,,,,,(친구와 둘이,,)10시 30분쯤 송정역에서 3000번 직행 신촌-강화터미널삑!!교통카드!!!!! 참 세상 좋아졌다.그런 편리한 시스템 처음 도입될때 왜 그렇게 욕먹었는지 모르겠다.그 당시 개거품 물던 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강화터미널에서 창후리 가는 군내버스 32번으로 갈아타고창후리 선착장을 향한다. ( 11시 35분 )버스가 1-2시간에 한대씩 있는듯 하다. 20여분 달리니 선착장..갈매기와 바다, 그리고 카페리,,,,물때가 문제만 없으면 부담없는 시간 간격이다.멀지 않은 거리를 계속 왕복하는듯 하다.주민증 필지참 해병대 아저씨가 승선신고서를 받으며 배표까지 받는다.'오늘 나오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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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위태-하동호(10구간) 03/03
6월23일(목)잠이 깬다...아침이다.창문!!!!!! 해가.....쨍하다. 벌떡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보니 어제가 아니다.친구를 깨운다. "해 떴다...가야지??"우선 어제 탈수해서 널었던 옷가지들하고 신발을 마당의 햇볕에 널고주변을 살핀다.빙 둘러 산으로 막힌 완전한 분지 지역이다.비로서 어제 우중에 들어온 민박집을 훑어본다. 앞으로 민박할수 있는 방을 더 만들려고 한다고 한다.위태마을에서 중요한 시설(?)이 될것 같다.아침식사....보따리를 쌓고,,,, 와중에 보따리 하나가 안보인다.충전기, 카메라 받데리, 메모리,,,중요한보따리인데..없다.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곰곰히 생각해 봐도 어제밤있었던것 같은데,,,베낭 뒤집어 보고, 친구베낭도 뒤지고,,,어제 잤던 민박집에 전화해 보나??그러다가 옷장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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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운리(청계)-덕산-위태 (8-9구간) 02/03
6월22일(수)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다.오늘은 분명히 비다. 그래도 가야지,,,,,,,아침식사전 잠시 주변 산책.저수지 너머 산마루에 자욱한 안개가무겁게 보인다. 아침식사,,어제와 다를바 없지만 맛있게 한그릇 뚝딱! 주섬 주섬 보따리를 챙긴다.비닐을 최대 활용, 빨래, 옷가지,전자제품등을 비닐주머니에 넣어 베낭에그리고 주머니에 담배 핸드폰 비닐에 쌓아서 넣고큼지막한 비닐봉지를 배낭 웃주머니에 넣고,,(유사시 카메라용)이제는 비가 와도 옷만 젖지, 물품은 이상없다.주인이 차로 어제 어천마을 전에 헤어졌던 원래코스 와 만나는 지점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고맙다. (8시10분)하늘을 보니, 검은 구름이 무겁게 다가온다.저수지 위쪽으로 난 작은 임도를 따라 가니어제 헤어졌던 원래7구간 코스가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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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수철-어천-운리 (6-7구간) 01/03
6월18일 밤 한시도 넘었는데 문자가 온다.친구다.내용인즉,,,," 담주에 지리산 둘레길 가자 "즉답..." 내일 통화하자!! "그래서 6월21일(화) 출발하기로 합의숲길에서 나온 자료 한건 달랑 들고 산청을 향한다.8시30분 남부터미널 발,,, 3시간10분정도 소요 16,700원.버스에서 갈길에 대해 컨셉을 잡는다. 날씨는 예상대로 무지하게 더운날씨다.산청에 내려서 수철로 들어갈 요량이었는데설명을 보니 수철 들어갔다가 찻길따라 산청으로 되 나오는 코스다.그럴필요 있나??우린 조금은 변칙이지만 산청에서 경호강을조금 거슬러 올라간 지점을 출발하기로 한다.친구가 돋보기를 안가지고 왔다고 해서산청시장에 들려 싸구려 돋보기 하나 사고 밥을 먹는다.웰빙식당!! 제육정식, 막걸리 한병,,,,,식당아줌마가 카메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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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화양계곡/선유계곡/쌍곡계곡 02
2011년5월4일 6시가 되니 눈이 떠진다.밖을 보니 상쾌한 아침이 보인다.멀리 산자락의 가벼운 안개가 운치를 더한다. 오늘은 선유구곡을 통과해서 쌍곡구곡을 돌아 보기로 한다.아침을 팬션에서 라면으로 때웠다.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취사를 전혀 고려 하지 않고 왔는데식당이 아침에 열지도 않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출발,,,(8시45분)동네를 지나고 학교도 지나고,,,방앗간 건물인듯 하다. 쓰러지기 직전의 건물,,,6-70년대 갑부집일듯 한데, 불쌍하기 그지 없다. 선유동문(仙遊洞門)이다. 선유구곡 입구,,,신선이 노는 동네라는 의미 인듯 하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송정마을을 찾았다가 아름다움에 반해서 구곡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선유동문, 경천벽,학소암,연단로, 와룡폭, 난가대, 기국암,구암,은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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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길..
아침에 친구하고 같이 나설 예정이었는데 친구 전화,,"어제 우리 많이 마셨니? 나 지금 죽겠다...오늘 못나간다..."혼자라도 가?이미 보따리 점검 까지 했으니 할수 없다.나가자..성곽길이다."서울도 제대로 못가본 사람들이 왜 멀리 가나???"하면서 택한 길이 성곽길중 와룡공원에서 명륜동을 지나 동대문(흥인문) 까지 구간이다.남산길, 인왕산길, 북악산길,,,,다 지나 봤으니이제 마지막 남은 구간이다.경복궁역에 하차,,, 경복궁 출구로 나오니 궁과 광화문 사이로 나온다.마침 행사중이다. 관광거리가 되는것 같다.지난번 북유럽 갔을때 보던 초병 인수인계식보다 훨씬 웅장하고 화려한 행사외국인들도 셔터를 열심히 눌러댄다. 모처럼 봄바람이 따스한데 하늘은 좀 그렇다.뿌연 가스가 찬 잿빛하늘에 시야가 탁하다.광화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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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금계-상동-수철..셋째날(끝)
아침에 일어났다.식사전 잠시 여유가 있어 주인 아줌마하고 둘레길에 대한 이런 저런 문제점을 얘기해 봤다.주인아줌마역시그동안 민박을 치루면서 들어온 문제점들을많이 느끼고 있었다.이번 도보여행에서 둘레길에 대한 느낌은 전반적으로 합격선인데 이정표 말뚝에거리표시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주인 아줌마는 화장실 문제도 심각 하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내가 남자라서인지 별로 어려움을 못느꼈는데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보통 문제는 아닌듯 하다. 기획 실행한 사람들이 남자들임에 틀림없다.주인아줌마 왈,,아직은 제주 올레에 비하면 멀었다고 한다. 점차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야 할것이라며,,,'나아지겠죠...ㅎㅎㅎ' 하며 웃는다.아직까지 걸어본 소감으로, 둘레길 .... '따봉!!!!' 이라면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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